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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전세 사기 예방법 | 계약 시 꼭 확인할 체크리스트

ideas-6337 2025. 10. 31. 11:35


청년 전세 사기 예방법 | 계약 시 꼭 확인할 체크리스트
전·월세 계약은 대부분의 청년이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경험하는 ‘큰돈이 오가는 계약’입니다. 특히 최근 전세 사기 피해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면서, 청년의 주거 불안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한 번 잘못 계약하면 수천만 원, 심하면 억대 손해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점검과 정보가 필수입니다.
이 글에서는 청년 전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계약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항목별로 정리하고,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검증 방법과 주의 포인트까지 자세히 안내합니다.

 

 

청년 전세 사기 예방법 ❘ 계약 시 꼭 확인할 체크리스트

 

 

1. 왜 청년 전세 사기가 증가하고 있는가?
청년 전세 사기가 늘어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전세 제도 자체가 보증금을 앞세워 집을 빌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세입자가 집주인 재정상 태나 근저당 설정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계약할 경우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습니다.
둘째, 사회초년생과 청년층은 부동산 경험이 적어 계약 절차와 위험요인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 최근 깡통전세, 빌라왕 사건 등으로 ‘허위 시세 부풀리기’나 ‘담보 과다 설정’ 사례가 증가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정보 부족 + 시장 구조적 리스크가 결합하면서 청년들이 사기 표적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계약 전 기본 체크리스트 (가장 먼저 해야 할 5가지)
전세 계약을 고려할 때는 매물 방문 전부터 검토가 필요합니다. 최소한 아래 5가지는 필수입니다.

2-1. 등기부등본 발급 및 확인
등기부등본은 해당 집의 ‘주민등록등본’과 같은 문서로, 집의 소유자, 담보 대출, 가압류 여부 등이 적혀 있습니다.
확인할 핵심 포인트 4가지:

- 소유주와 계약 상대가 일치하는가

- 근저당권 설정 금액이 보증금보다 낮은가

- 가압류나 경매 기록이 있는가

- 임대인의 주소지가 정상인가

근저당이 많으면 해당 집이 경매에 넘어갈 경우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2-2. 시세 확인
전세보증금이 시세보다 지나치게 높으면 ‘깡통전세’ 가능성이 큽니다.
확인 방법:

- KB시세 체크

- 네이버 부동산 최근 거래가 비교

- 인근 유사 매물 3개 이상 시세 확인

 


 2-3. 집주인의 세금 체납 여부
세금 체납이 있으면 국세청이 집에 먼저 압류를 걸 수 있습니다.
확인 방법: 계약 시 국세·지방세 완납 증명서 요구(거절 시 위험 신호)

 


2-4. 확정일자·전입신고 시점 확인
대항력과 우선변제권 확보를 위한 필수 절차입니다.

전입신고 + 확정일자 순으로 진행

가능하면 입주 당일 즉시 신청

 


 2-5. 임대사업자 등록 여부 확인
임대사업자 등록 주택은 전세 제한이 있거나 계약 해지 시 불리할 수 있습니다.

 


3. 위험 매물 걸러내는 심화 체크리스트
이런 매물이라면 피해야 한다 (경고 신호 7가지)
- 전세가가 매매가의 80% 이상

- 중개사가 계약을 지나치게 서두름

- 다세대·빌라인데 시세가 비정상적으로 높음

- 집주인을 직접 만나기 어렵다고 함

- 임대인이 법인 또는 여러 채를 보유

- “세입자 바뀌는 동안 전세대출 먼저 실행해야 한다”는 요구

- 관리비가 비정상적으로 낮거나 오래된 건물인데 수리 내역 없음

 

 

 

 


 특약 조항에 반드시 넣어야 할 문구
계약서 특약에 아래 내용을 반드시 추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전입신고, 확정일자, 열람 등본 발급 협조

- 전세 보증보험 가입 불가 시 계약 해지 가능

- 계약 기간 중 근저당 추가 설정 시 즉시 해지 가능

- 임대인의 체납 사실 발생 시 계약자 보호 조항

이 특약만 넣어도 위험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4. 전세보증보험 꼭 가입해야 하는 이유
전세보증보험은 세입자가 보증금을 보호받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안전장치입니다.
혜택:

- 집주인에게 보증금 못 받을 경우 기관이 대신 지급

- 청년 전세대출 이용 시 대부분 가입 가능

가입 전 확인:

- 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 사전 확인

- 임대인 동의 필요 여부 확인

보증보험 가입이 안 된다면 즉각 위험 매물로 간주하고 계약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5. 실제 전세 사기 사례로 배우는 예방 포인트
사례 1: “빌라왕 사건”
임대인이 수십 채 매입 후 높은 보증금으로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잠적. 세입자 다수가 보증금 미반환 피해 발생.
→ 교훈: 다주택 임대인·법인 임대인·비정상 시세 매물 주의

사례 2: “갭투자 실패형 전세 사기”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은 깡통전세. 집값 폭락 후 전세금 반환 불가.
→ 교훈: 전세가율 80% 이상 매물 피하기, 시세 검증 필수

사례 3: “가짜 집주인 계약 사기”
위임장 위조 후 중개업자 및 제3자가 집주인 행세하며 계약 진행
→ 교훈: 등기부 소유주 확인 & 실소유자 본인 확인 필수

 

 

 

6. 청년을 위한 안전한 계약 절차 가이드 (순서 정리)
- 매물 정보 수집

- 시세 확인 (비교 필수)

- 등기부등본 확인

- 중개사무소 등록번호 및 공제 가입 확인

- 집 상태·관리비·하자 점검

- 특약 조항 포함하여 계약서 작성

- 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 확인

-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신청

 

 

 

 

 

 


 7. 청년 전세 사기 예방 한눈에 보는 체크리스트 정리
-구분 확인 사항 핵심 포인트


-서류 확인 등기부등본, 완납증명서 근저당, 체납 여부 확인


-시세 주변 대비 전세가 적정성 전세가율 80% 이상 위험


-계약 시 특약 조항 포함 보증보험·근저당 추가 방지


-입주 후 전입신고·확정일자 우선변제권 확보

 

 


마무리 – 청년의 전세 사기, 준비하면 90% 막을 수 있다


전세 사기는 무지에서 시작되지만 예방은 정보에서 시작됩니다.
조금 번거롭고 복잡한 절차처럼 느껴져도, 체크리스트 하나하나 확인하는 것만으로 위험률을 현저히 줄일 수 있습니다. 전세 계약은 인생에서 큰돈이 오가는 계약이므로, 한 번 더 확인하고, 의심되면 중단하는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청년의 안전한 주거 생활을 위한 첫걸음은 정보를 갖고 스스로 방어하는 능력입니다. 

전세 계약은 청년에게 첫 독립과 삶의 출발점이 되는 중요한 선택입니다.

한 번의 실수로 큰 빚을 지는 비극이 생기지 않도록, 정보를 갖추고 스스로를 지키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안전한 계약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청년 주거 관련 실용 정보와 실제 사례를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 다시 확인해보세요.

계약 전 반드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